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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 NO '귀여운 남자!' YES…김남길 솔직 토크
 2010.4.1


▶ Q: "왜 계속 나쁜 남자만 해?"
▶ Q: "为什么持续演坏男人?"
A: "깊이가 달라"
A: "深度是不一样的"
김남길은 왜 착한 남자 역할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 걸까.
为什么金南佶看不出对善良男人的角色有兴趣的样子.
그는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에서 악귀 같은 조직폭력배 문수를, '모던보이'에서는 독립군을 고문하는 일본 검사 역할을 맡았다. '핸드폰'에서는 헤어진 여자친구의 섹스 비디오를 인터넷에 몰래 올린 파렴치한 녀석이었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은 또 어떤가. 마지막에 덕만(이요원)에게 순정을 다 바쳤기에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연인인 여왕의 등에 칼을 꽂은 역적으로 기억될 뻔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가 타이틀 롤을 맡은 드라마 제목까지 '나쁜 남자'다.
他在电影’ 姜哲中:公共之敌1-1’里的像恶魔般的暴力組織团文殊,在’摩登男孩’里饰演拷问独立军的日本检事,在’手机’里,他是个将分手的女朋友的SEX Video偷偷地上传到网络的不知廉耻的坏家伙. 电视剧’善德女王’的毗昙又是怎么样子的呢,虽然最后将全部的纯情奉献给德曼(李瑶媛),差一点就要被记忆成是在恋人背后插一刀的逆贼了.然而这一次他甚至是个连电视剧名都承担的坏男人.


그는 나쁜 남자에만 꽂히는 이유에 대해 "평범한 역할에 매력을 못 느껴서"라고 했다. 원래 김남길은 '선덕여왕'을 끝내고 스릴러물 영화를 2편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형민 감독을 만나고 '나쁜남자'로 방향을 틀었다.
他对被坏男人吸引的理由回答说”对平凡的角色感觉不到魅力”本来金南佶在’善德女王’结束后,想要出演两部恐怖电影的,可是遇到了李亨民导演而往’坏男人’的方向去了.

비슷한 역할만 계속 하는 것은 지나치게 안정 지향적으로 보였다. 비담으로 뜬 이미지를 입대 전까지 최대한 가져가려는 전략으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올 가을경 훈련소에 입소하는 김남길에게 '나쁜남자'는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持续演出类似角色看起来像过分地寻求安全意向,不过可以解释为去当兵之前,要将毗昙的深刻形象维持在最大限度内的战略.今年的秋天即将入伍的金南佶,’坏男人’预定是他入伍前最后的电视剧.

김남길은 "아무래도 곧 입대해야 하니까, 별안간 전혀 다른 역할로 연기 변신을 하는 것도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金南佶坦诚第说”反正无论如何都得去当兵,突然选个完全不同角色来个演技变身的话,是很有负担的.’

하지만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배우를 한 가지 틀에만 가둬두는 건 모두에게 손해가 아닐까. 김남길은 "더 깊이 있는 나쁜 남자를 보여 주겠다"고 했다.

但是将一个有无限可能性的演员局限在一个框框里,只是对大家的损失而已不是吗?金南佶说”要让大家看到一个更有深度的坏男人.”

"문수도, 비담도 나쁜 남자죠. 특히 비담을 하면서 6개월 동안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보기에 건욱도 비담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어요. 다만 연기로 차이를 보여주려 합니다."
"文殊,毗昙也都是坏男人吧.特别是饰演毗昙的6个月期间,已经让人们看到各式各样的面貌,所以观众看到的建旭也可能没办法从毗昙中完全脱离出来.可是却能看到演技的差别.”


그는 이내 비담으로 변신해 무시무시하게 노려보는 표정을 지었다.
他马上变身为毗昙露出可怕注视的表情..

"비담은 화가 나면 이렇게 순식간에 극단으로 치달아요. 건욱이는 감성을 담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줄 겁니다. 비슷한 배역이지만 더 깊게 파 내려갈 수 있다면 제게도 아주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如果毗昙生气了,就像这样瞬间達到极点,建旭加上感性,应该可以让人看到自然的演技吧.虽然是类似的角色,如果能够更深入演出的话,我想对我而言也没有什么损失.”


▶ Q: "상대역이 유부녀 배우?"
▶ Q: "演戏的对手是有夫女演员??"
A: "처음엔 '아, 또 유부녀야~!' 한숨"
A: "刚开始 ‘啊 又是已婚女~, !叹了口气"
'나쁜남자'에서 김남길은 유부녀 배우인 한가인, 오연수와 멜로 연기를 펼친다. 그는 지난해 '아줌마 닷컴 선정 섹시남' 1위에 올랐었다. 새 드라마가 뜨면 그는 '미시계의 아이돌'이 될지도 모른다.
在'坏男人'里,金南佶很已婚女演员韩佳人,吴妍秀展开了浪漫演技.他去年被‘azoomma(大婶).com’选定为性感男第一位.如果新电视剧红了话,他可能成为‘Missy(小姐)界的偶像’也说不一定.

김남길은 '선덕여왕'에서의 이요원에 이어 유부녀 배우와 멜로 연기를 펼치는 소감을 묻자 "인생 선배라 배울 점이 많다. 앞으로도 결혼한 분들과 멜로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金南佶在’从善德女王的李瑶媛后连续和有夫女演出爱情戏,我们来问问看他的感想’回答说,”以人生的前辈来说,可以学习的地方很多,以后还想和结婚的女演员们演出爱情戏.”

본심일까. 술잔이 네댓 잔 돌아가자 다른 대답이 나왔다.
是他的肺腑之言吗?喝了4.5杯酒后,不同的答案出来了.

"저도 캐스팅 소식을 듣고 솔직히 처음엔 '아~ 또 유부녀야!' 했어요."
한가인의 남편인 배우 연정훈을 만나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요. (몰입을 깰까 봐) 일부러 더 안 만나려고요" 라고 했다.

"我也是,刚听到选角的消息后,’啊,又是已婚女呀!”
被问到’看过韩佳人的丈夫演员延政勋吗?’他回答’没有.(可能怕分散注意), 是故意不想见他的.”

하지만 이내 '그녀가 유부녀라서 좋은 점'을 늘어놓았다. 남편이 누군지 다들 알기 때문에 스캔들이 날 염려가 없다, 작품을 위해 밖에서 따로 만나도 주변 시선 의식할 필요 없다…. 작품 찍고 스캔들 난 적 있느냐고 물었더니 잠시 고민하다가 "'미인도' 때도 그렇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但是又马上列出了’因为她是已婚女的好处’.大家都知道丈夫是谁,所以我不用担心丑闻,就算为了作品而必须在外头见面,也不必介意周围的视线…作品拍完,还要问是不是有丑闻传开了,稍微苦恼些,美人图的事后就是那样的…"话都说得有些不清楚了.
▶ Q: "그런데 수염 계속 기를 거야?"
▶ Q: "还有,还要继续留胡子呀?"
A: "밀려고 하는데…"
A: "虽然想要刮掉…"
비담의 여운을 가져가려는 것일까. 비담이 죽은 지 100일이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장발에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是想要留下毗昙的余韵吧.毗昙死后已经过了100天,他还是像原来的样子留了长发留了胡须.

그래서 "수염은 계속 기르나. 요새 당신이 주연한 영화 '폭풍전야'와 '나쁜남자' 홍보가 겹치고 있는데 사진을 보면 캐릭터 구분이 안 된다"라고 말해주었다. 인터뷰에 합석한 사람들에게서도 "채널 선택권을 쥔 주부들은 수염 기른 남자를 싫어한다" "아가씨도 마찬가지다"라는 조언이 쏟아졌다.
所以”继续留胡须吗,有人对我说’最近你主演的电影’暴风前夜’和’坏男人’的海报重叠一起,如果只看照片的话,不能够分别角色”一起坐着采访的人们也帮忙说”握有频道选择权的主妇们都讨厌留胡须的男人”.”小姐们也一样”等等.


"드라마 6회까지만 기르고 밀 거예요. 수염은 흔적만 있게. 6회 이후 분위기 변화가 있어요. 선덕여왕을 끝내고 머리도 자르고 수염도 밀고 싶었는데, 자꾸 수염을 길러야 하는 역할이 들어오니까…."
"电视剧6集为止会留着然后刮掉,胡子就像痕迹般.6集以后,气氛就不一样了,善德女王结束后,也想剪短头发,刮胡子的,可是老是需要有胡子的角色所以..”

▶ Q: “베드신 소감은?”
▶ Q: “床戏的感想?”
A: “그저 열심히 연기할 뿐”
A: “只是很用心地去演罢了”
기자는 제주도에 오기 전날(지난달 24일), 그가 주연한 영화 '폭풍전야' 시사회에 갔었다. 거기서 그에게 베드신 연기 소감을 물었다. 격정 멜로라고 알고 갔는데 베드신이 애잔하고 서글펐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사회 이후 나온 관련 기사들의 제목은 대부분 '김남길의 베드신 격정 소감'으로 다소 과격하게 잡혔다.
记者来济州岛前一天(上个月24日),去了他主演的电影’暴风前夜’的记者招待会.在那里问他对床戏的感想. 虽然知道是激列爱情电影去的,可是床戏却是单薄且悲伤的.可是在记者会之后,出现的关联报导的记事标题大部分是’金南佶的床戏激情感想’多少有些过分地被误解了

이에 대해 김남길은 고개를 푹 숙이더니 "전 그저 열심히 연기한 건데…" 하고 한숨을 쉬었다.
对于这个,金南佶把头深深低下,他说”我只是用心地演戏而已…叹了一口气.

'나쁜남자'에서도 베드신이 나온다. 그의 상대는 '누님' 오연수다. 이형민 감독은 김남길과 오연수의 베드신에 대해 "영화 '은밀한 유혹' '원초적 본능' 정도의 때깔은 나올 것"이라고 장담했다.
'坏男人'里也会有床戏. 他的对手是’姐姐大人 吴妍秀’.李亨民导演对金南佶和吴燕秀的床戏保证说”会出现像电影’ 隠密的誘惑’’原始的本能’程度般的颜色吧.”


▶ Q: "바바 CF 보고 한참 웃었다"
▶ Q: "看了baba广告,笑了好一阵子"
A: "진지했는데…"
A: "我是很认真的…"
김남길은 'CF 스타'로도 주가가 높다. 최근에는 웅진식품 '할리스 커피온바바'와 '신한카드' 광고를 찍었고 조만간 유명 맥주 광고 모델로도 나선다.
金南佶也以’广告明星’提高股价.最近拍了Woongjin 食品的’Hollys Coffee on BABA’ 和‘新韩信用卡’,过一阵子也会以有名的啤酒广告模特出现.

누군가 "신한카드 CF를 봤다"고 인사하자 그는 밝은 표정으로 "아 그게 정말 기분 좋게 찍었어요. 촬영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했고, 좋은 배우들(송강호, 김하늘)과 함께해서 좋았다"고 답했다.
有谁打招呼对他说’看了新韩信用卡的广告’他就会以明亮的表情回答说’啊,真的是心情愉快下拍摄地,拍摄现场的气氛很好,很和气,并且和好的演员们(宋康浩,金荷娜)共演真是太好了.”

인터넷 유머 게시판에서 히트 친 커피온바바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광고 속에서 김남길은 이국적인 복장을 하고 청계천에 우뚝 서서 인스턴트커피를 들고 가는 여인에게 '큐피트의 화살'을 닮은 '커피콩 화살'을 쏘아댄다. 광고주인 웅진식품에 따르면 세계로 커피를 전파시킨 17세기 인도승려 바바 부단(Baba Budan)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광고는 김남길의 입 모양에 어색한 외국 성우의 더빙을 덧씌워 웃음을 자아냈다.

在网络的幽默掲示板里也没办法问出有多少人点击Coffee on BABA,在广告中,金南佶穿着带有异国情调的服装,高高地站在清渓川里,对着拿着instant coffee 走来的女性射出了像丘比特的箭般的咖啡豆箭. 根据广告主Woongjin食品,17世纪的印度僧侶BabaBudan向世界传达咖啡的故事中取得的灵感.广告中金南佶奇怪的嘴型加上外国配音员的配音,不禁让人笑了出来.

"성가대 옷(?) 입고 동아일보사 옆에서 커피콩을 쏘던데…"라고 운을 떼자 그는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광고가 웃긴 구석이 있지만, 연기할 때만큼은 진지했다"고 말했다.
"일본에 머물 때 광고 섭외가 왔는데, 컨셉트가 상당히 진지했어요. 저도 공감한 부분이 있어서 그 옷을 입고 진지하게 연기한 거죠."
"穿着唱诗班(?)的衣服,射向东亚日报社旁的咖啡豆…”这么说的他有些不好意思.虽然这样,他说”广告虽然有好笑的地方,我演出的时后是很认真的.
"在日本停留的时后,广告的交涉来了,那时我们的理念是相当认真的,因为我也有同感,所以穿了那衣服,认真的演出了.”

웅진식품 커피온바바 장미리 브랜드매니저는 "바바를 모험심과 호기심이 강한 인물로 보고 이에 맞는 유머러스한 모델을 찾던 중 김남길을 만났다"며 "메시지의 명확한 전달을 위해 성우 더빙을 했으나 김남길의 목소리가 워낙 좋아서 본인 목소리를 입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Woongjin食品 Coffee on BABA的商标经理说”在寻找对BABA有强烈冒险心及好奇心的人并配合适当幽默感的模特时,遇见了金南佶.”还说”为了明确的传达讯息,虽然使用了配音员的配音,但是金南佶的声音本来就很好,所以使用本人的声音方案正在检讨中.”
▶ Q: "한류스타 부럽지?"
▶ Q: "羡慕韩流明星吧??"
A: "한국 팬이 좋아"
A: "韩国粉丝更好"
배우 김남길에 대한 이형민 감독의 신뢰는 상당했다. 이 감독은 "제 감인데, 김남길은 아시아 최고 스타가 될 것 같다"며 "우리 드라마가 느와르 멜로인데, 남길 씨가 군대 다녀와서 '무간도' 풍의 영화를 찍는다면 아시아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演员金南佶让导演李亨民十分信赖.这个电影说”是我的感觉,金南佶会成为亚洲最高的明星”并且评价说”我们的电视剧虽然是NOIR激烈的爱情剧,等南佶当兵回来,如果拍’无间道’风味的电影,应该会受到相当的欢迎.”

한류스타로 뻗어나가는 욕심, 김남길도 크지 않을까. '선덕여왕'은 일본 후지TV에서 방송 중이다. '나쁜 남자'는 내년 3월 NHK를 통해서도 방송된다.
伸展为韩流明星的欲望,金南佶也不大吗?’善德女王’现在在日本富士电台放送,而’坏男人’将通过NHK预定明年3月放送.

"비담이 '일본 만화 캐릭터랑 비슷하다, 일본에서 통할 것이다'는 평가를 받아요. 글쎄 기회가 닿으면 자연스럽게 (진출하게) 되겠지만, 나는 아직은 한국 팬이 더 좋으니까…."
"毗昙和日本漫画的人物很类似,应该行得通”等受到这般的评价.或许吧,如果有机会的话就会自然地成那样了(进出日本),不过我现在还是觉得韩国的粉丝更好…"

김남길을 오래 잡고 있었던 탓에 다른 테이블에서 항의(?)가 들어왔다. 너무 한 곳에만 앉아 있지 말라는 여기자들의 항의였다.
大概是长时间捉住金南佶的缘故,其他桌子的抗议声传来了.别在同一个地方坐下,女性记者的抗议声.
● 에필로그…
● 尾声…
다른 테이블로 떠난 김남길은 거기서 "연상의 여인이 좋다. 위로 10살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해 많은 누님들을 흐뭇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얼굴도 잘생겼는데 말까지 예쁘게 한다" "볼수록 매력 있다" "목소리가 '내 귀의 캔디'다" 등 찬사가 쏟아졌다고. 일부 남자 기자들이 "그래봤자 그림의 떡"이라고 조소했으나 이미 '김남길 바이러스'에 걸린 그녀들의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后来听到远离其他桌子的金南佶在那里说”年上的女人好,往上10岁为止都有可能”让许多姐姐们都感到很辛慰.. "脸也长得好看,连话都很动态””越看越有魅力””声音是我耳边的蜜糖”等等,充满称赞的话.一部分男记者嘲笑地说”就像在纸上画饼一样”已经被’金南佶’病毒感染的这些女人们的耳朵什么都听不见吧.

來源: http://news.donga.com/Enter/o2_List/3/0907/20100401/27284817/1
轉自風光~~謝謝daphne的翻譯~~

南佶風光中譯組-原創翻譯daphne

http://kimnamgil.5d6d.com/bbs.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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